▶ 올해 상반기 판매 전년 대비 29%나 늘어 연비·디자인·안전성 전부문 최고의 평가 GT, 넓은 공간·다이내믹 코너링 장점 쿠페, 디자인·가격 등 젊은층에 인기 폭발
▶ ■ 2014년형 출시에 업계 관심 고조
현대차의 새로운 게임 체인저로 등극한 베스트셀링 카. 미국시장 진출 22년 만에 단일 차종으로 200만대 돌파라는 새로운 금자탑을 쌓은 엘란트라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현대가 미국에서 판매한 800만대가운데 25%를 차지할 만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엘란트라는 올 상반기에만 12만6,244대에 달하는 누적 판매실적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에 비해 29.1% 성장세를 보이는 등 쏘나타와 함께 미주시장에서 판매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엘란트라는 1991년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뒤 해치백 스타일인‘엘란트라 GT’와‘엘란트라 쿠페’ 등 세그먼트를 다양화해 판매하는 등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문 평가기관의 극찬이 끊이지 않는 현대차의 자존심 엘란트라에 대해 알아봤다.
5세대 엘란트라(한국명 아반떼 MD)는 지난 2011년 현대 앨라배마 현지공장에서 생산돼 출시 이후‘ 북미 올해의 차‘’ 저예산 자동차부문 최고의 차’‘ 동급 최고의 안전한 차량’ 등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는 현대의 베스트셀링모델이다.
2014년형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엘란트라는 지난 ‘2010 LA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고유가 시대에 연료 효율성뿐 아니라 디자인 면에서도 플루이딕 스컬프처 디자인이 적용돼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끌고 있다.
업계에서 엘란트라는 갤런당 38마일(프리웨이 기준)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는 물론 민첩한핸들링과 높은 엔진 성능, 안정적 주행 능력, 깔끔한 인테리어를 갖춘 모델로 분류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증명하듯 엘란트라는 품질신뢰도, 성능, 안전성 등에서 경쟁 차종인 닛산센트라, 혼다 시빅, 도요타 코롤라를 제치고 4년 연속 컨수머리포츠 ‘최고의 차’에 선정되기도 했다.
엘란트라는 7월까지 전년 대비 30%의 성장률을 보이며 폭발적인 판매증가세를 기록했으며, 2도어의 쿠페와 투어링도 소형차 시장에서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차의 효자모델이다.
엘란트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그동안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2도어 쿠페 라인업이 없어 쿠페 차량을 원하는 젊은 소비자들을 혼다시빅이나 기아 포르테 쿠페 등에 상당수 빼앗겼다는 것이다.
하지만 제네시스 쿠페에 이어 출시된 엘란트라 쿠페는 크롬배기구와 17인치 알로이휠 등,스포티한 외관과 스마트키, 7인치 터치스크린내비게이션, 그리고 안전성까지 첨가되며 현대쿠페의 전성기 모델인 스쿠프가 다시 부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모든 성능과 사양이갖춰진 스포티한 쿠페를 2만달러 초반대에서즐길 수 있다는 경제적인 면도 엘란트라 쿠페가 사랑 받는 또 다른 이유이다.
이와 함께 i30으로 알려진 5도어 투어링(Grand Touring) 모델은 지난해 미국시장에서첫 선을 보이며 젊음이 묻어 있는 가장 가족적인 차량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엘란트라 GT의 성공 요인은 디자인이나 차량 자체의 성능도 어느 정도 몫을 했지만, 충분한 공간 활용에서 비롯한 차량의 안정감이었다.
GT는 경쟁차종인 도요타 매트릭스, 마즈다 3시리즈, 포드 포커스 등에 비해 넓은 좌석과 수납공간을 동시에 제공한다. 게다가 해치백 스타일덕에 트렁크 수납공간 역시 굉장히 넓다.
GT는 쿠페, 세단과 똑같은 148마력 엔진이들어가 있지만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보다는 편안함과 정숙함이 돋보이는 실속형 모델이다. 또한 운전자의 스타일에 따라 3가지 모드를 바꾸는 플렉스 스티어가 현대차로는 처음으로 적용돼 다이내믹한 코너링을 선사한다.
엘란트라 삼총사는 동급 차량들에 비해 고급 사양들을 갖추면서도 가격 경쟁력을 지니고 있어 경제력과 함께 다양한‘ Fun to Driving’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미국인들 3명가운데 1명이 구입을 고려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브랜드인 현대차가 야심차게 출시하는 2014년형 엘란트라로 인해 어떠한 돌풍을 이어나갈 것인가에 대해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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