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은 첫 번째 월요일에 노동절 휴일로 시작을 합니다. 노동절은 미국의 노동자의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업적을 기념을 하며 미국 노동자의 운동의 결실입니다. 또한 노동절은 번영과 복지에 헌신한 노동자들을 일년에 한번씩 기념하는 날로써 1887년에 미국 대통령 "그로버 클리브랜드"에 의해서 미국의 정식 휴일로 지정이 되었습니다.
126년이 지난 2013년 9월이 되니 2014년부터 시작되는 오바마케어로 홍보의 물결을 이루고 있습니다. 필자의 생각에 오바마케어는 미국 경제의 번영과 복지를 위해서 힘들게 일하는 노동자들을 위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세계 최강국이라 불리는 미국의 의료 보험 현실은 후진국 수준이며 노동자들은 의료 보험 비용이 너무 나도 비싸서 개인적으로는 가입을 못하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바마케어의 실행으로 인해서 전국민이 "강제적"으로 의료 보험을 가입해야 하는 날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 있습니다. 당장 다음 달 10월부터는 접수가 시작이 되는데 이제서야 여기 저기서 가입 비용에 관한 내용과 그에 따른 택스 크레딧에 관한 내용이 발표되고 있어서 필자가 몇 가지만 정리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가주에서는 오바마케어에 관해서 카버드캘리포니아 (www.CoveredCa.com) 웹사이트에 가시면 많은 정보를 찾으실 수 있습니다. 그 웹사이트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건강보험 가입 비용을 알아 보실 수 있습니다. 가족 구성원수와 가족 전체 수입 그리고 살고 있는 곳의 우편번호를 넣으면 정찰 표시 가격이 나오게 됩니다. 하지만 웹사이트에서 보여주는 정찰 표시가격이 실제 비용과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카이저 건강 보험 재단에 의하면 건강 보험을 구입해야 하는 미국 납세자의 48% 정도가 세금 크레딧을 받을 자격이 된다고 합니다. 쉽게 수입을 기준으로 본다면 4인 가족 기준으로 연 수입이 2만4천불에서 9만4천불까지 세금 크레딧을 받을 자격이 되는 것이지요. 세금 크레딧으로 본다면 실버 플랜을 구입하는 4인 가족은 약 2672불을 정부에서 보조를 받게 되며 오바마케어를 실행하기 전과 비교해서 약 32%정도의 할인을 받게 되는 것이라 합니다.
건강 보험 플랜은 4가지가 있습니다. 브란즈 플랜(Bronze Plan), 실버 플랜 (Silver Plan), 골드 플랜 (Gold Plan), 플래티넘 플랜 (Platinum Plan)이 있는데 어떤 플랜을 구입해야 좋을지는 카버드 캘리포니아 웹사이트에서는 확실하게 나와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본다면 브란즈 플랜은 총 병원비용의 약 60% 의 혜택을 본다고 합니다. 실버 플랜은 70%, 골드 플랜은 80%, 플래티넘은 90% 정도의 혜택을 보실 수 있습니다. 웹사이트에서 보여주는 구입 비용은 실버 플랜을 기준으로 나오고 골드 플랜이나 플래티넘 플랜의 구입비용은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골드 플랜이나 플래티넘 플랜을 고려 하시는 분들의 실제 구입비용은 훨씬 비쌀 것입니다.
이미 현재 개인 건강 보험을 가지고 납세자들은 기존의 개인 건강 보험을 유지해야 하는지 아니면 오바마케어로 바꾸어야 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결론부터 보자면 그 판단의 기준은 오바마케어가 제공하는 건강 보험이 얼마나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지 알아야 합니다.
아직까지 오바마케어의 정확한 보험 혜택사항이 나와 있지는 않지만 일반적으로 오바마케어의 보험혜택이 기존의 동급 다른 건강보험플랜이 제공하는 혜택보다 더 많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오하이오와 같은 주에서는 오바마케어의 실행으로 인해서 건강 보험료가 더 비싸진다고 논쟁을 하고 있지요. 또한 오바마케어에서는 납세자가 현재 불치의 병이 있다고 하여 보험회사에서 가입거절을 할 수 가 없으니 이 또한 건강 보험료의 인상에 한 요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4년부터는 건강보험이 생긴다는 기쁨도 있지만 가뜩이나 빡빡한 생활에 강제적인 추가 비용이 예상되니 마음이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문의: (510) 499-1224 / (925) 322-4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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