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곳곳 와인 페스티벌.테이스팅.강좌 등 다양한 행사
최근 들어 웨체스터 내에 ‘와인 테이스팅(Wine Tasting)’ 행사가 주류 판매소 뿐 아니라 지역의 공공기관과 타운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다. 와인이 술이라는 개념을 떠나 일상생활의 문화로 수천 년을 내려오고 있는 유럽에 비해 미국 사회는 아직도 비교적 특정 층에 한정 되어 있는 편이다. 특히 한인사회에서는 와인문화가 많이 일반화 되어 있긴 해도, 와인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부족한 상태임을 부인할 수 없다. 가까운 곳에서 벌어지는 와인 관련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제대로 와인문화를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SOWE 푸드 앤드 와인 페스티벌
지난 22일 스카스데일 타운에서는 제1회 ‘남부 웨체스터 푸드 앤드 와인 페스티벌(Southern Westchester Food and Wine Festival)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렸다. 이 지역 주민들 뿐 아니라 인근에서 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어 본 페스티벌에 참여한 웨체스터 내의 고급 레스토랑, 카페에서 제공하는 음식 샘플과 특정 음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맛보고, 세계 각 나라의 와인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와인에 대한 지식을 쌓았다.
그리고 유명 셰프의 쿠킹 데몬스트테이션, 북 사인 이벤트와 재즈 밴드의 연주 및 어린이를 위한 코너 등 이날 스카스데일 상가 광장에는 한 블럭 전체에 하얀 텐트를 치고 마치 대규모 고급 야외 파티의 분위기를 창출해 주민들에게 색다른 맛을 제공했다.
바우머 밴츄어(BVI)사와 이미지 파티 앤드 이벤트 사가 공동 조직한 ‘남부 웨체스터 푸드 앤드 와인 페스티벌’은 아즐리, 브롱스빌, 답스패리, 이체스터, 하츠데일, 어빙톤, 라치몬트, 마마로넥, 뉴로셀 포체스터, 팰함, 라이, 스카스데일, 터카호, 화이트 플레인즈 등 웨체스터 남쪽에 해당하는 지역 주민들을 상대로 보다 럭셔리한 문화를 보급하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스카스데일에서 첫 행사를 벌인 것이다. ‘스카스데일 상인회’는 이 지역 상가를 활성화 시키는 좋은 기회로 삼고 적극 후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리 문화원, 남부 이태리 와인 테이스팅
27일 오후 6시 30분 터카호에 위치한 이태리 문화센터에서는 시실리, 사라디니아 등 이태리 남부 지역에서 생산되는 와인을 소개하며 음식과 함께 맛을 보여주는 ‘와인강좌 및 테이스팅’ 이벤트를 연다.
와인 감별사 챨스 시콜로네씨는 남부 이태리 토양의 특성으로 독특한 맛을 내는 이 지역 와인에 대한 강의를 하며 참석자들과 토의도 이끌 예정이다. 남부 이태리에서 재배되는 포도에는 붉은 색 종류로 아글리아니코, 프리미티보, 네그로아마로, 다볼라 등과 흰 색으로는 베르맨티노, 팔란기나, 트레비아노 등이 있다. 시실리의 특산 와인으로는 ‘마살라(Marsala), 그리고 사라디나 지역의 와인으로는 ‘팔란기나(Falaghina)’ 가 잘 알려져 있다
이태리 문화센터: 24 Depot Square??Tuckahoe, 914) 771-8700, www.wiccny.org
참가비: 멤버 1인당 50달러, 게스트 60달러 (예약 권장)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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