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수입따라 회비 달라지지 않아
▶ 브론즈부터 골드 플러스까지 가입 가능
"오바마 케어 대안으로 적합"
한인들의 의료보험 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오바마케어 가입 범동포 캠페인을 펼치기로 본보와 협약을 체결한 기독의료상조회(이하 CMM)가 본격적인 설명회에 돌입했다.
CMM은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에 걸쳐 산호세에 위치한 임마누엘 장로교회와 데일리시티에 있는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전국민 의료보험제도인 ‘오바마 케어’의 2014년 1월1일 시행을 앞두고 이에 대한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경호 CMM본부장과 서인숙 CMM 북가주 지부장이 오바마 케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설명과 가입절차 및 가입하지 않을 경우 당하는 불이익 등에 대해 알려주었다.
김경호 본부장은 "오바마케어는 전국민 의료보험으로 가입을 하지 않을 경우 소득수준에 따른 벌금이 부과된다"면서 "CMM은 오바마케어에서 벌금부과 대상제외로 인정받은 한인 유일의 의료비 나눔 사역단체로서 신규 가입자도 오바마케어나 다른 의료보험과 같이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김 본부장은 이어 "술, 담배, 마약을 하지 않고 성경적인 가치관을 가진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각자의 형편에 맞게 가입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에 따라 예방검진, 검사비, 치료비, 처방약, 입원 및 수술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다"면서 "또한 의사와 병원의 제한이 없고 한국을 비롯한 세계 어느 지역에서 발생되는 의료비 지원도 가능하며 회원의 연령이나 수입에 따라 회비가 달라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또 "오바마케어는 시민권자나 영주권자만 해당이 되지만 CMM플랜은 불법체류자의 경우도 여권번호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인숙 지부장은 본인이 CMM에 가입한 후 암이 발생, 수술에 따른 의료비 지원을 받은 직접적인 수혜자임을 밝힌 뒤 "현재 북가주지역에서 100여명의 회원이 있는데 그중 50명 이상이 혜택을 받았다"면서 "CMM의 장점 중 하나가 바로 일반 의료보험사보다 의료보험료가 훨씬 저렴하고 부담이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지부장은 CMM이 제공하는 플랜과 관련 "브론즈, 실버, 골드, 골드 플러스 등 5개로 구분된다"고 말한 뒤 "이중 메디케어 파트 A와 B를 소지한 65세 이상 노인이 이용할 수 있는 ‘골드 메디’ 플랜은 CMM만의 독자적인 플랜으로 1인당 월 135달러면 정기검진과 예방접종, 진료비와 처방약부터 병원 입원 및 수술비까지 전액이 지원된다"고 밝혔다. CMM플랜은 가장 저렴한 월 40달러짜리 브론즈에서부터 실버 80달러, 골드 135달러, 골드 플러스 175달러 선이다. 자세한 내용은 www.christianmutua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서인숙 북가주 지부장 (650)515-2727
<이광희 기자>
본보와 함께 한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오바마케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범동포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기독의료상조회의 김경호 본부장이 상항중앙장로교회에서 펼쳐진 설명회에서 오바마케어에 대한 설명과 함께 CMM의 장점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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