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놀룰루 시가 미국 내 100대 대도시들 중 지난 한해 동안 부동산 경기가 가장 활발했던 지역으로 집계됐다.
인터넷 부동산전문사이트 Homes.com은 특정 기간 동안 복수의 거래실적을 기록한 매물들을 추적해 가장 매매가 활발하게 이뤄진 지역을 집계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 보고서가 2012년 7월을 기준으로 거래된 매물들이 올해 7월 다시 매각된 케이스를 집계한 결과 호놀룰루 시의 경우 29.17포인트를 기록해 전년대비 13.5포인트 증가한 수치를 나타내 미 전국에서 부동산거래가 가장 활발하기 이뤄졌던 지역으로 드러난 것으로 알려졌다.
중소규모 도시들 중에서는 빅 아일랜드 힐로가 전년대비 17.43포인트 증가한 34.19포인트로 최고치를 기록했고 마우이 카훌루이-와일루쿠 지역도 13.23포인트 증가한 25.25포인트를 기록해 3위에 랭크 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관광경기가 되살아나면서 실업률이 감소하는 등의 호조에 낮은 주택융자 이자율로 올해에는 기록적인 실적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신축 건물의 수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도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주택가격도 함께 상승하고 있는 중이라는 것.
호놀룰루 부동산중개인협회가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달 오아후 콘도미니엄 중간거래가는 전년동기 대비 9% 상승한 35만 달러로 연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단독주택 중간거래가도 최고치를 기록한 2007년 당시의 64만3,500달러에 상당히 근접한 63만9,000달러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설명: 지난해 호놀룰루시 부동산 시장이 미 전국에서 가장 활발한 거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카할라주택가에서 바라 본 호놀룰루 주택들.<본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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