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싱 지역의 호텔 개발 붐이 뜨겁다. 지역 부동산 개발사들에 따르면 현재 플러싱 지역에 건설중이거나 건설 예정인 호텔은 최소 8개에 이른다.
유니온 스트릿과 샌포드 애비뉴 코너에는 161개의 객실을 갖춘 18층짜리 호텔이 건설되고 있다. 스타우드 호텔은 패링튼 스트릿과 35 애비뉴 코너에 총 300여개 객실이 들어설 호텔 2개를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TDC 개발사는 루즈벨트 애비뉴와 프린스 스트릿 사이에 168개 객실의 호텔을 포함한 주상복합 건물을 지을 예정이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매시 나칼’은 다운타운 플러싱에 객실 100개 이상이 들어설 호텔 부지 3곳을 매매했다. 이 중 하나는 거의 완공됐으며 두 곳은 곧 착공에 들어간다.
퀸즈경제개발협회의 롭 맥케이 대변인은 “플러싱 지역은 퀸즈 보로 전체의 개발 붐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며 “존 F. 케네디 공항과 라과디아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공항에서 떨어진 곳에 묵으려 하기 때문에 플러싱, 롱아일랜드시티 등에서 숙박시설 건설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매시 나칼의 스티븐 프루어스 부동산 중개업자는 “2010년 경기 불황의 그늘에서 벗어나면서 플러싱 건설 프로젝트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며 “정확한 시점을 알 수 없지만 당분간은 개발 붐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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