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마트, 쌀쌀한 날씨 탓
▶ 예년보다 한달 빠르게 할인시작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한인마트들이 일찌감치 김장 시즌에 돌입했다.
매년 10월말과 11월에 대대적인 할인 행사가 펼쳐지지만 올해는 뉴욕, 뉴저지 일부 한인 마트들을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한달 정도 빠르게 김장 할인 시즌이 시작됐다. 따라서 이들 마트는 김장 무와 배추 등 김장용 재료를 대량으로 매장내에 준비, 이번 주말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한양마트는 김장 모음전을 진행하고 있다. 29일까지 무청과 대파를 각각 번들에 99센트, 양파를 10파운드에 3달러49센트에 판매한다. 10월3일까지 새우젓은 4달러99센트, 청풍명월 태양초 고춧가루는 5파운드에 19달러99센트, 삼보 김치 절임 소금은 11파운드에 8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아씨프라자는 10월2일까지 열무 풋배추를 2개 1달러, 파를 5개 1달러, 무와 배추는 박스에 각각 7달러99센트, 9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이 기간 중 마늘도 2개 1달러다. 아씨 프라자의 한 관계자는 “배추의 경우 판매량이 한정돼 있어 조기 품절될 수 있다”며 주부들이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H마트는 29일까지 총각무와 열무, 풋배추를 번들 4개에 1달러99센트에 판매한다. 뉴저지 릿지필드 매장에서는 28~29일까지 김치 시식회를 진행한다. 토바기와 종가집, 월동 등 브랜드의 다양한 김치를 시식할 수 있다.
뉴저지 한남체인은 다양한 농산물과 김장 재료를 저렴하게 판매하기 위해 농협 상품 코너를 개점했다. 농협 제품인 고춧가루는 물론이고 한남체인 주방에서 직접 만든 신선한 김치의 시식 및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김동준 실장은 “로컬에서 수확한 신선하고 좋은 재료로 만든 MGS 무첨가 김치로 일반 김치에 비해 15% 저렴하게 판매된다”며 “10월에는 충남서산에서 생산된 고춧가루와 소금 등을 포함, 대대적인 김장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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