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패스푸드 체인 업체인 맥도널드가 웰빙 메뉴를 선보인다.
월스트릿저널은 27일 맥도널드가 주요 시장에서 세트 메뉴에 포함된 프렌치프라이(감자튀김) 대신 샐러드와 과일, 채소 등을 선택할 수 있게 하고 해피밀 세트에도 우유 등 건강 음료를 포함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맥도널드는 지난 26일 ‘더 건강한 세대를 위한 연합’(Alliance for a Healthier Generation)과 협력하겠다면서 이 같은 내용의 건강 메뉴 정책을 발표했다.
’더 건강한 세대를 위한 연합’은 클린턴 재단과 미국심장협회가 아동 비만을 줄이려고 만든 비영리 단체다.
맥도널드는 건강 메뉴 정책을 매출의 85%를 차지하는 미국, 중국, 영국 등 20개 시장에 오는 2020년까지 도입할 계획이고 독립적인 단체 등을 통해 검증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의 이런 움직임이 어린이에 대한 패스트푸드 마케팅을 중단하고 메뉴의 영양을 개선하라는 시민 단체의 압력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맥도널드는 해피밀 메뉴판과 광고에서 탄산음료 대신 물과 우유, 주스를 더 권장하고 어린이용 광고와 포장에서 영양을 더 강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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