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내로 연방의회가 예산안에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다수의 국립공원을 보유한 하와이에도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예산안 부결이 하와이에 미칠 정확한 재정적 피해액은 산출되지 않았지만 브라이언 샷츠 연방상원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우체국이나 메디케어 등 핵심 정부기능은 그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그러나 애리조나 기념관이나 하와이 화산국립공원 등 유명 관광명소들은 직원들이 강제 휴가조치에 처해지고 공원이 폐쇄되는 상황을 맞게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은퇴노인들을 위한 사회보장혜택 신청서의 처리도 지연됨은 물론 저소득층 아동들을 위한 지원금도 제때에 받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것.
연방의회가 예산 합의를 도출하지 못할 경우 전국적으로는 약 40만 명에 달하는 국방부 민간인직원들이 무기한 강제무급휴가에 처해질 예정이다.
하와이의 경우 3,100여 명의 펄하버 조선소의 근로자들도 마찬가지로 강제무급휴가 조치에 처해지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와이 주 방위군은 이달 5일과 6일로 예정된 훈련을 실시하지 못하게 됨은 물론 방위군 소속 정직원 1,000여 명도 한동안 일자리를 잃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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