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부인 둔 ‘친한파’…10월6일 매그너슨 공원서
킹 카운티 의회 제1선거구에 출마한 ‘친한파’ 로드 뎀바우스키 의원이 오는 10월6일 오후1시부터 시애틀 매그너슨 공원의 실내 등반시설 ‘더 마운티니어스’에서 사실상 첫 후원행사를 연다.
뎀바우스키 의원은 오랫동안 보잉 엔지니어로 재직한 후 은퇴한 송 준씨와 윤승자 전 한인생활상담소장의 딸인 송리나씨를 부인으로 두고 있다. 아버지도 한국전 참전용사인 뎀바우스키 의원은 한인사회 행사마다 참석하고 선거책자 한글판 제작 등 한인 이슈 해결에 남다른 의욕을 보이는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이다.
어렸을 때 넉넉하지 못한 집안의 생계를 위해 스왑밋에서 양말을 파는 등 역경을 이겨낸 뒤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지난해 밥 퍼거슨 의원이 워싱턴주 법무장관으로 당선되면서 후임자리를 물려받아 워싱턴주 민주당에서 떠오르는 신인 정치인으로 평가를 받는다.
지난 8월에 실시된 예비선거에서 71.11%의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라 오는 11월 본선거를 앞둔 뎀바우스키 의원은 처음으로 마련한 이번 후원행사에 기조 연설자로 킹 카운티 셰리프국의 존 어크하트 국장을 내세울 예정이다.
뎀바우스키 의원은 “한인을 포함해 소수민족은 물론 일반 서민들이 잘사는 킹 카운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인들도 이번 후원행사에 금액의 적고 많음을 떠나 정성과 사랑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의:(206)542-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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