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의료기술업체인 스트라이커(Stryker Corporation)사의 인공 척추에서 결함이 발견돼 해당 제품을 이용한 한인들의 주의 및 신속한 조치가 요구된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뉴저지 앨런데일 소재 ‘스트라이커 스파인’사가 자사의 인공 척추의 부품 결함으로 리콜 조치를 내렸다.해당 인공 척추는 지난 2010년 4월23일부터 올해 2월12일까지 생산된 ‘오아시스’(OASYS) 브랜드의 ‘Midline Occiput Plate’이다.
FDA측은 “인공 척추 수술을 받은 환자들 중 해당 제품을 사용한 환자들은 심각한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퀸즈 베이사이드의 제프리 김 변호사는 “인공 척추와 금속 골반 등 인공 관절 기기의 결함은 사용자들에게 치명적인 위험을 끼칠 수 있다”며 “만약 스트라이커 제품을 사용한 인공 척추 수술을 받은 분들은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스트라이커의 인공 척추 제품은 미국뿐만 아니라 벨기에에서도 문제가 제기됐으며 호주에서는 제품에 대한 경고가 발표됐다.<천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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