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처용문화제-울산 월드뮤직페스티벌’이 3~6일 울산 문화예술회관과 달동 문화공원에서 펼쳐진다.
울산월드뮤직페스티벌(UWMF)은 2007년 처용문화제의 메인 프로그램으로 출발했다. 영국의 월드뮤직 월간‘송라인즈’의‘세계 베스트 25 페스티벌’에 2010, 2011년 2년 연속 선정되는 등 자리를 잡았다.
올해는 5년 만에 새 앨범 ‘프레젠테(Presente)’를 발표한 일렉트로닉 탱고 그룹‘바호폰도’가 헤드라이너로 나선다.
‘라틴 그래미 어워즈’의 최우수 일렉트로닉 앨범상을 받은 뮤지션이자 ‘모터사이클 다이어리’‘브로크백 마운틴’ 등으로 영화음악계의 거장으로 통하는 구스타보 산타올라야가 이끈다. 2008년 10월 이후 2번째 내한이다.
이와 함께 그리스의 뮤즈인 사비나 야나투와 그녀의 밴드 ‘프리마베라 언 살로니코’, 창단 40주년을 맞은 헝가리 전통음악 단체‘무지카스’도 헤드라이너로 참여한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뮤지션들의 활약도 기대된다. 지금은 해체된 월드뮤직 슈퍼밴드 ‘오호스 데 브루호’의 뒤를 잇는 일렉트로 플라멩코밴드‘레나카이’, 스페인의 감성이 잘 스며든 레게와 스카를 들려주는 ‘체 수다카’, 한국 국악단체 정가악회와 협업하는 플라멩코 보컬리스트 알바 카르모나, 플라멩코 댄서 나이아라 누네즈 등이 다양한 형태의 스페인 음악을 들려준다.
이밖에 앙골라의 음유시인 발데마르 바스토스, 정통 스코틀랜드 켈틱음악을 들려주는 브레바흐, 뉴질랜드 마오리 족의 희망을 노래하는 ‘모아나 & 더 트라이’, 펑키 & 사이키델릭 그룹‘스킵 & 다이’ 등도 주목할 만하다.
‘술탄 오브 더 디스코’‘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등 독특한 음악주목받고 있는 국내 팀들도 출연한다.
한국적 정체성을 지닌 뮤지션의 해외 진출을 위한 뮤직마켓 ‘에이팜(APaMM)’이 같은 기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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