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뉴욕에서 미동부의 관광 업계 활성화를 위한 포럼이 개최된다.
한국의 관광업계 전문 잡지인 트레블프레스의 소재필(사진) 대표는 8일 본보를 방문해 "내년 9월이나 10월 중 여행 및 항공 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해 미동부 지역 여행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포럼을 열 계획"이라며 "미국으로 오는 한국인 관광객이 해마다 증가하는 가운데 미동부 지역의 여행 산업 현황과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소 대표에 따르면 해외여행을 하는 한국인은 연간 1,300만명에 이르며 이중 미동부지역에만 150만명이 방문하고 있다.
그는 "특히 명문대가 몰려있는 보스턴은 한국 부모들이 선호하는 여행 코스로 뉴욕을 비롯해 여행업계의 사업 발전 가능성이 큰 지역"이라며 "미국 현지 한인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전략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30년간 트레블프레스를 발행해온 소 대표는 지난 2010년부터 해마다 하와이에서 국제 관광 포럼을 개최해오고 있으며 뉴욕은 내년이 처음이다. 소 대표는 "한국인 여행자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미주지역 여행업계가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친다면 여행업계가 충분히 성장할 수 있다"며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소영 기자>
C2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