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7마일 도로 보수호놀룰루 시 정부가 올해 들어 차선 317 마일에 달하는 도로를 새로이 포장해 역대 최고기록을 갱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커크 칼드웰 시장이 지역 내 1,520여 마일 구간의 차선을 재포장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매 분기마다 발표되고 있는 최신 도로보수 공사 현황보고서에 의하면 올해 1월 칼드웰 행정부 집권 당시 해마다 300마일 구간씩 도로를 재 포장하겠다고 밝혔으나 10월 현재 이미 목표치를 달성함은 물론 역대 최다 공사 기록도 갈아치우는 등 괄목할만한 실적을 쌓고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한편 칼드웰 시장은 도로 보수 비용으로 올해 1억5,000만 달러를 시 의회에 신청했지만 1억2,000만 달러만 승인이 났고 내년에는 당초 요청한 공사비 전액을 책정 받기 위해 의원들을 설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7일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밀릴라니 주택단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최신 보고서를 공개한 칼드웰 시장은 주민들로부터 매일 “지금도 잘하고 있지만 더 빨리, 더 많은 구간을 보수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오래되고 낡은 도로들을 재포장 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임을 밝혔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이카이카 앤더슨 시 의원과 스탠리 챙 의원도 지금까지 행정 당국이 일군 성과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고 ‘처음에는 책정된 수백여만 달러의 예산을 어떻게 다 쓰겠다고 하는지 의구심이 먼저 들었지만 실제 진행되고 있는 공사현장을 돌아보니 예산을 늘려주는 방안을 심각히 고려해 볼 것’이라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올해 재포장된 도로들은 비교적 보수가 쉬운 구간들로 알려졌으나 내년부터 시 정부는 절벽이나 능선에 자리해 기존의 도로보다 깊게 아스팔트를 파헤치고 시멘트를 부어 기반을 다지는 등의 추가작업이 필요한 난공사지역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호놀룰루 시 정부가 공사를 마무리한 구간은 총 317마일로써 작업이 진행중인 곳은 차선 411마일 구간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업자들에게 발주할 물량은 차선 673마일 구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