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비심리 자극 매장 분위기 조성. 고객참여 이벤트 등
▶ 한인마트, 다양한 핼로윈 데이 특수몰이 잇달아
모닝글로리 직원들이 핼로윈 장식물로 내부를 꾸미고 있다. <사진제공=모닝글로리>
오는 31일 핼로윈 데이를 맞아 한인 업계가 핼로윈 마케팅에 돌입했다.
한인 업소들은 핼로윈 장식물로 실내외를 꾸미는 한편 각종 흥미로운 이벤트로 고객몰이에 나선다,
의상이나 장식물, 캔디 등이 미 소매업체들의 주요 샤핑품목이라면 한인 업소들은 핼로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핼로윈 장식과 함께 고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들을 마련해 소비심리를 자극하는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는 것.
H마트는 19일 베이사이드, 하츠데일, 잉글우드 매장에서 핼로윈 호박 그리기 대회인 ‘내가 그린 호박 스타일’을 개최한다. 대회에는 12세 이하 어린이 중 18일까지 사전 접수를 마쳐야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 수상자에게는 30달러, 50달러, 100달러 상당의 H마트 상품권이 주어진다. 주최 측은 "핼로윈을 맞아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준비했다"며 "아이들이 그림을 그리면서 추억도 쌓고 푸짐한 상품도 받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맨하탄에 있는 바비큐 식당 ‘그리운 미스코리아’는 핼로윈 파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25일부터 당일인 31일까지 식당 내부를 핼로윈 장식물로 꾸미고 직원들 역시 핼로윈 의상을 입고 서빙에 나설 계획이다. 이 기간 핼로윈 사진 콘테스트를 열어 투표를 통해 100달러, 50달러, 30달러 상당의 미스코리아 식사권을 선물로 준다. ‘그리운 미스코리아’의 이부영 매니저는 "매년 핼로윈을 맞아 핼로윈 장식과 커스튬을 선보이고 있는데 반응이 좋다"며 "올해는 싸이와 크레용팝 등 케이팝 가수들의 의상을 따라해볼까 생각중"이라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핼로윈 데이를 전후로 2주 동안 핼로윈 특별 케익을 출시한다. 귀여운 귀신 캐릭터로 장식된 컵케익은 3~5달러, 호박 모양 케익은 20~30달러선에 판매될 전망이다.
플러싱에 있는 모닝글로리는 일찌감치 매장을 핼로윈 분위기로 바꾸고 31일 특별 핼로윈 의상을 입은 직원들이 매장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캔디를 나눠줄 예정이다. 임현미 부장은 "이날 루즈벨트 선상에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을 하러 나오는 어린이들이 많아 흥겨운 분위기를 맞추기 위해 매년 캔디 나눠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퀸즈 크로싱몰은 26일 오후 2시 미키와 미니, 우디, 버즈 등 다양한 디즈니 캐릭터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들을 위한 핼로윈 파티를 연다. 이날 핼로윈 의상 콘테스트를 함께 열고 푸짐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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