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와 워싱턴 내셔널스등에서 러브콜을 받아온 뉴욕 양키스의 조 저라디 감독이 양키스와 4년 재계약을 체결, 뉴욕에 남기로 결정했다.
양키스는 9일 저라디 감독과 오는2017년까지 4년간 재계약했다고 발표했다. ESPN에 따르면 계약조건은 4년간 1,600만달러(평균연봉 400만달러)로 현 계약보다 연봉이 100만달러올라간 것이다.
지난 2008년 전임 조 토리 감독의뒤를 이어 양키스 지휘봉을 잡은 저라디 감독은 감독 2년차인 2009년양키스를 월드시리즈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난 6년간 양키스를 메이저리그 최고인 564승408패(승률 .560)로이끌었다. 새 계약을 모두 마친다면저라디 감독은 양키스에서 10년간사령탑으로 재직하게 돼 양키스 역사상 5번째 장수 감독으로 기록되게 된다. 저라디 감독은 또한 이번 계약으로 2년 후면 선수 시절 벌었던 총 수입 2,130만달러보다 많은 돈을 감독으로 벌어들이게 됐다.
양키스는 올 시즌을 85승77패로마쳐 지난 1992년 이후 가장 부진한성적을 올리며 지난 19년 만에 두 번째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으나주전선수들이 대거 부상에 시달리는등 사실상 시즌 내내 온전한 전력이아니었기에 저라디 감독은 감독으로오히려 가장 좋은 해를 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