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이민역사 및 모교 설립자 독립운동 발자취 돌아보고 인천-하와이 새 역사 물꼬
인천과 하와이의 역사적 연결고리를 후세들에게 알리고 그 역사적 발자취를 보전해 가기위해 인하대학교총동창회가 움직이고 있다.
우남 이승만 초대대통령의 교육에 대한 열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인하대학교는 그 탄생이 바로 하와이에서 시작된다.
하와이에서 우남이 설립 운영했던 한인기독학원의 매각대금 15만달러가 종잣돈이 되어 설립되었고 그 인연은 미주한인 이민110년을 맞아 새로운 역사의 탄생을 예견하고 있다.
인하대학교총동창회(회장 이응칠)가 2009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하와이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이 그 결실을 맺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이승만 초대 대통령에 대한 역사적 왜곡을 바로잡고 인천과 하와이의 역사적 발자취를 더듬어 이를 복원해 가기 위해 시작한 ‘하와이 역사문화탐방’5차 방문단이 하와이에서 모교 설립자의 교육활동을 조명하고 한인사회와 친목을 도모했다.
이응칠 총동문회장을 비롯해 동문회 관계자들과 재학생 20여명이 참여한 이들 탐방단은 지난 8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우남이 설립한 한인기독교회와 첫 갤릭호가 입항한 알로하타워, 빅 아일랜드 숯가마터 등을 탐방하고 하와이 역사 특강 및 동포들과의 친목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번 방문단을 인솔한 이응칠(사진 오른쪽) 총동문회장은 하와이역사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모교 창학의 역사적 배경을 간직한 하와이에서 설립자의 독립운동 역사적 발자취를 발굴해 보전해 가는 노력을 가시화해 가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회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한 재단법인 인하대동문장학회 김도현(사진 왼쪽) 상근부회장은 특히 인천-하와이 이민역사의 발자취를 발굴하고 보전해 가는 일에 하와이 동포사회도 열의를 갖고 동참해 갈 것을 희망했다. 내년에도 이어 질 인하대학교의 하와이역사탐방프로그램은 앞으로 인천-하와이의 새로운 이민역사의 물꼬를 트는데 일익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인하대학교는 지난 1월에는 호놀룰루 중심가 인하공원에 한인이민110주년을 기리는 기념조형물을 설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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