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에서 100여명의 리더들 참가
▶ "믿음, 이해, 변함없는 모습, 희망을 보여야"
북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코커스 회장 이강원 목사)가 주최하는 평신도 지도자 훈련이 지난 12일(토) 산타클라라 연합감리교회(담임 홍삼열 목사)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평신도 지도자 훈련은 오전 강의에서는 연합감리교단 제자국의 김광기 목사가 강사로 나와 ‘연합감리교회’에 대한 설명과 함께 ‘리더쉽’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또한 오후에는 역시 김광기 목사가 ‘나의 은사와 교회사역’에 대한 강의를 한 후 홍혜성 목사(가나안 연합감리교회)가 ‘신약과 구약’에 성경강의를 했다. 장학순 목사(한인 목회 강화 협의회 사무총장)가 ‘장정과 교회사’, ‘교회 개척과 연합감리교단의 미래’에 대해 특강을 이어갔다. 이날 오전 강연에서 김광기 목사는 "하나님을 믿는다는 분들이 세상과 교회의 벽을 갖고 있는 것 같다"면서 "교회에서는 거룩한 모습을 보이는데 세상에 나가서는 비즈니스를 할 때 절대 손해 보려고 하지 않는다. 그것 때문에 크리스찬들이 욕을 먹는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리더쉽과 관련해서는 팔로우들이 요구하는 것과 관련 ‘믿음’, ‘이해’, ‘변함없는 모습’, ‘희망’ 등 4가지라고 밝히면서 "속장이나 리더쉽이 요구되는 이들의 경우 이런 모습을 보여줘야 사람들이 따른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리더의 경우 밸류, 희망이 있어야 하고 팀을 잘 꾸려나가야 하며 사람을 사랑해야 한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홍혜성 목사는 특강에 앞서 ‘마태-마가-누가-요한~~~’으로 시작되는 성경목록가를 참석자들과 함께 부른 후 성경은 누가 기록했으며 성경의 역사와 성경이 쓰여진 목적 및 성경 읽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자세히 설명을 했다. 홍 목사는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이라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고 전했다.
홍 목사는 또한 성경을 읽는 방법에 대해 ‘삼위일체 하나님은 누구인지’, ‘우리는 누구인지’, ‘하나님은 우리가 무엇 하기를 원하시는지’에 대해 관심 있게 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경 66권 가운데 가장 좋아하는 성경은 무엇이며 그 이유는 어디에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통해 성경에 대한 평신도 지도자들의 마음가짐을 새롭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이번 교육 참가 목회자는 연장교육(CEU) 학점으로 인정되며 평신도는 신령상 직분제 과정 고시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이광희 기자>
김광기 목사가 특강을 통해 리더의 역할과 팔로우들이 원하는 리더의 모습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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