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수감사절 특가상품부터
▶ 연말고국여행 패키지까지 다양
한인 여행사들이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는 연말 할러데이 시즌에 맞춘 여행 특선을 내놓고 고객 모집에 나섰다.
동부관광은 11월27일, 28일 ‘캔쿤 추수감사절 특가출발’ 상품을 항공과 숙박을 모두 포함해 최저 1,349달러에 마련했다. 5성급 리조트 호텔에서 숙박하는 ‘올인클루시브’(all inclusive) 프로그램으로 음식과 음료, 골프 등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12월 유럽여행 패키지도 다양하다. 푸른투어는 모두 12월에 출발하는 ‘꽃보다 유럽’ 상품을 선보였다. 이탈리아 7일, 서유럽 6개국 11일, 미니서유럽 5개국 7일, 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 11일, 터키·그리스 10박11일 등이 있다.
동부관광은 ‘크리스마스 특선유럽’으로 핵심 서유럽 3개국과 4개국, 이탈리아 일주 7일, 그리스·터키 11일 등 크리스마스를 유럽에서 보낼 수 있는 특선을 마련했다. 강무희 이사는 "유럽상품은 추워지기 전인 10월말에 마감이 되는데 크리스마스와 연말 등 할러데이의 특별한 추억을 유럽에서 만들 수 있도록 특별 상품을 마련했다"며 "연말에 가까워질수록 항공료가 올라가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엠파이어 여행사와 신라여행사는 12월24일과 25일 출발하는 이탈리아 6박7일, 22일 출발하는 스페인·포르투갈 10박11일 상품을 항공료 비포함 900달러, 1,700달러에 마련했다.
워커힐 여행사는 12월10일 단 하루 ‘크리스마스의 기적’ 뮤지컬 관람 상품을 89달러에 내놓고 고객을 모집하고 있다. 선착순 50명이며 뮤지컬 관람 후 아미시 마을 몰을 구경하는 프로그램이다.
연말과 새해를 한국에서 보내는 상품도 눈길을 끈다. 나라여행사, 베스트여행사, 에이스여행사 등 9개 한인 여행사는 한국의 주요 관광지에서 신년을 맞이할 수 있는 ‘고국 신년파티 특선 5박6일’을 선보였다. 평창 송어축제 등 육지에서 3박, 제주도에서 크루즈와 함께 2박을 즐기는 이 상품은 12월27일 단1회 출발하며 항공료를 제외해 840달러에 이용할 수 있다. <김소영 기자>A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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