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제츠 러닝백 크리스 아이보리(33)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로간 라이안(26)과 스티브 그레고리(28)를 뿌리치고 내달리고 있다.
미국프로풋볼(NFL) 경기가 7주째를 맞은 20일 뉴욕 제츠가 심판의 판정 시비 끝에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를 3점차로 제치고 4승째를 챙겼다. 시즌 성적은 4승3패.
이날 시즌 5승1패를 달리던 패트리어츠는 부상에서 돌아온 타이트 앤드 랍 그론코우스키의 총 114야드(8 패스 리시브)를 전진하는 투혼에도 불구하고 오버타임 접전 끝에 자이언츠의 42야드 필드골 한방을 맞고 27대30으로 무너져 내렸다.
이날 필드골은 패트리어츠의 자책골이나 마찬가지였다.
제츠는 닉 폴크를 앞세워 56야드 필드골을 시도했으나 실패로 돌아갔다. 그런데 레프리의 파월 타월이 허공을 가른 것.
패트리어츠 디펜스 태클 크리스 존스가 디펜스 포메이션에서 팀 동료를 앞으로 밀었기 때문이다. 이 파월은 스포츠맨 정신에 위반되는 반칙으로 선언돼 15야드 페널티로 이어졌고 제츠의 폴크가 42야드 필드골을 성공시키면서 이날 승부에 종지부를 찍었다. 스포츠맨 정신에 위반되는 반칙은 금년시즌부터 엄격하게 적용되고 있지만 이날 경기 파월에 대해서는 경기가 끝난 후 논란 속에 휘말리고 있다.
경기가 끝난후 심판은 패트리어츠 수비수 크리스 존스가 팀 동료를 디펜스 포메이션 상황에서 앞으로 밀었다며 당시의 반칙 상황을 설명했다.
<김정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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