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검색 업체인 구글의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주당 1,000 달러를 넘었다.
구글 주가는 18일 뉴욕 나스닥 시장에서 장중 한때 1,015.46 달러에 이르렀고, 전날보다 13.80% 오른 1,011.41 달러로 마감, 미국 주요 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주가가 1,000달러가 넘는 4번째 기업이 됐다.이에 따라 이날 종가 기준 구글의 시가총액은 3,368억2,000만 달러로, 1위 애플(4,623억3,000만 달러), 2위 엑슨모빌(3,853억6,000만 달러)에 이어 미국 증시 3위로 올라섰다. 또 마이크로소프트(2,912억2,000만 달러)를 제쳤으며 IBM(1,903억6,000만 달러)은 멀찌감치 따돌렸다.
이날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8.00포인트(0.18%) 오른 15,399.65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35포인트(0.65%) 높은 1,744.50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51.13포인트(1.32%) 뛴 3,914.28을 각각 기록했다. S&P 500 지수는 전날에 이어 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웠다.
한편, 투자자 워런 버핏이 운용하는 버크셔 해서웨이(보통주A 기준 17만5,400 달러), 돼지고기 가공업체 시보드(2,827.98 달러), 여행 역경매 사이트 프라이스라인(1천48.25 달러)도 ‘주가 1,000 달러 클럽’ 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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