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4시 한국학연구소서 시상식
한국일보와 라디오 서울, 하와이대 한국학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한글 큰 잔치 글짓기 부문 영예의 장원은 홍석인(천주교 한글학교), 말하기 대회 대상은 이태산( UH 미국명 가르시아 마르코)군이 각각 차지했다.
매년 한글날에 즈음해 한국어를 배우는 초중고 및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학연구소에서 개최하고 있는 한글 큰 잔치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아 글짓기와 말하기 대회 외에도 이기운 단장의 한인 농악단과 이상윤 민속화가가 함께하는 문화축제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 대회에는 대학부 학생들의 글짓기 부문 참여가 두드러져 한국어 공부에 대한 열의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주었다. 그러나 글짓기 부문 참가 학생들의 경우 한인사회학교와 천주교 한글학교 ,사모아 한글학교, 아이에아 한인학교 등으로 편중되어 있는데 비해 일반 학생들의 참여가 예년에 비해 증가해 대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 글짓기 부문의 주제는 1)내가 한국인으로써 자랑스러울 때, 2)한글/한글학교, 3)내가 어른이 되면, 4)세종대왕/독도사랑 이란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원고지에 글짓기를 했다.
말하기 대회는 1)한국, 한국인, 그리고 나, 2)한국어, 그리고 나, 3)나의 꿈 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각 부문 심사위원으로는 하와이대 동아시아 어문학교 공동관, 박미정 매리 김 교수, 아만다 장변호사, 김현오 영사, 손애자 재하와이한인학교협의회장, 김희숙 시인이 각각 수고했다.
수상자들의 시상식은 10월25일 오후 4시 한국학연구소에서 열린다.
각 부문 수상자들은 다음과 같다.
<글짓기 부문>
장원 홍석인(천주교한글학교 한국, 한국인)
고급
1등 이빛나(한인사회학교, 내가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울 때)
2등 명승우(사모아, 내가 어른이 되면)
3등 이경미(한인사회학교, 내가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울 때)
장려상 임예빈(센트럴 중학교 내가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울 때)
중급
1등 조지훈(천주교 한글학교, 내가 어른이 되면)
2등 스테파니 말번(일반, 내가 어른이 되면)
3등 이하늘(사모아 한글학교 한글, 한글학교)
장려상 이경주(한인사회학교, 내가 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러울 때)
초급
1등 신중현(한인사회학교, 내가 한국인으로 자랑스러울 때)
2등 정예진(아이에아 한인문화학교, 내가 어른이 되면)
3등 박소희(한인사회학교, 내가 어른이 되면)
장려상 스티븐 마빈(메리놀 학교, 내가 어른이 되면)
대학부
1등 이하은(내가 어른이 되면)
2등 전바다(내가 어른이 되면)
3등 최명훈(내가 어른이 되면)
장려상 김지현(대한민국의 독도)
<말하기 부문>
대상 이태산(마르코 가르시아)
1등 캄 조나단(Kam, Jonathan)
2등 한민아(Donovan, Alyssa)
3등 전하늘(Chun, Elton)
장려상 오경택(Oh, Joseph)
<사진설명: 지난 5일에 열린 제14회 한글 큰 잔치 글짓기, 말하기 부문 심사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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