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의 부동산 시장이 1년전보다 가격도 오르고 거래량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NVAR)에 따르면 지난달 훼어팩스 카운티에서 매매된 주택은 총 1,533채로 전년동기대비 1,411채보다 8.65% 늘었다. 주택 유형별로는 단독 주택이 677채, 타운하우스 413채, 콘도와 코압이 443채였고 계약 체결 직전의 부동산은 1,624채였다.
지난달 매매된 주택의 평균 매매 가격은 1년전의 49만8,694달러에서 54만3,848달러로 9% 이상 크게 올랐고 중간 가격도 43만달러에서 46만7,000달러로 8.5% 상승했다.
또 9월 한달간 리스팅에 오른 부동산은 단독 주택이 2,135채, 타운하우스 727채, 콘도 및 코압이 873채 등 총 3,735채를 기록, 1년전의 3,570채에서 4.6%가량 늘었다.
매매가 이뤄지기까지 걸린 평균 기간은 35일로 2012년9월의 45일보다 10일 단축됐다.
북버지니아 부동산협회 측은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투자가들의 주택 구매가 카운티내 주택 시장 강세의 원동력이 된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이 같은 강세가 10월에도 이어질지는 불투명하다”고 말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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