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추세츠 주의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매쓰 주에서 거래된 싱글 패밀리 주택이 모두 4,358채로 밝혀져 2005년 이후 가장 많은 집이 팔린 것으로 집계되었다.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매쓰 주의 부동산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기관인 워렌그룹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쓰 주에서 거래된 싱글 패밀리 가격은 작년 대비 16퍼센트 상승한 32만3,625달러였던 것으로 밝혀져 거래량과 평균 가격 모두 완연한 상승세를 보였다.
워렌그룹의 티모시 워렌 주니어 대표는 “모기지 이자율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택 거래량은 활황세를 유지하고 있고 특히 3/4분기에는 근래 들어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고 평했다.
콘도미니엄 거래량도 12퍼센트가 올라가 모두 1,800채의 콘도가 팔렸다. 지난 9월 한 달간 매쓰 주에서 거래된 콘도미니엄의 평균 가격은 작년 같은 기간 대비 7퍼센트가 올라간 29만5,250달러로 나타났다. 매사추세츠 주 부동산 중개인 협회 측도 비슷한 보고서를 내놓았다.
킴벌리 알라드 모씨아 협회장은 “지난 9월의 기록적인 주택 클로징 건수는 현재 시장 상황이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재까지 상대적으로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시장에 남아있는 자격을 갖춘 바이어의 수를 고려할 때 주택시장의 활황세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그러면서 주택 마켓 내의 잠재적인 셀러들이 보다 적극적인 매각 의지를 보여준다면 매쓰 주의 주택 경기는 더욱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성준 지국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