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균 중간가 38만달러 전년동기비 4.1% 올라
전국적인 부동산 시장의 회복세와 함께 올 3분기(7~9월) 롱아일랜드 집값이 2008년래 최고를 기록했다.
부동산 중개업체인 더글라스 엘리먼의 보고서에 따르면 이스트 엔드를 제외한 롱아일랜드 전체의 3분기 중간 주택가격은 38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1% 인상했다.
낫소 카운티 노스 쇼어의 중간 주택가격은 75만달러, 서폭 카운티 노스쇼어는 48만9,000달러로 작년 대비 각각 1.4%, 4.2% 올랐다. 그러나 지난해 수퍼스톰 샌디로 피해를 입었던 낫소 카운티 사우스 쇼어 와 서폭 카운티 사우스 쇼어의 중간 주택가격은 38만5,000달러와 28만달러로 작년 대비 각각 1.3%, 1.8% 하락했다.
주택 매매도 활발했다. 이스트 엔드를 제외한 롱아일랜드 전역에서 3분기 동안 팔린 주택은 총 6,977채로 2006년 이래 가장 많았다. 이중 햄튼 지역에서는 작년보다 32% 늘어난 334채가 거래됐고 중간 주택가격은 작년과 비슷한 76만8,000달러였다.
더글라스 엘리먼의 도티 허만 CEO는 "지난 5월 오른 모기지 금리가 주택 구매자들을 부추겼다"며 "이와 함께 매물이 10년 중 최소인 점도 집값 상승을 불러왔다"고 분석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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