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파격할인과 학원가 무료 클래스 등 다양한 프로모션이 이어지고 있다.

수확의 계절을 맞아 이달 중화요리 반값 제공, 기기 무료 사용 및 캐시백, 댄스 및 SAT 무료 클래스 등이 줄을 잇고 있다.

이달 30일 플러싱 먹자 골목에 위치한 중화요리전문점 ‘중국집’은 모든 메뉴 반값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하루동안 주문한 음식 값을 반만 받고 그나마 손님들에게서 받은 음식 값 전액을 시민참여센터 후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중국집은 지난해에도 장녀의 대학 입학을 자축하고 고객들에게 감사를 전하기 위해 반값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카드에버는 판매정보관리 시스템인 ‘살롱 포스(POS)’를 구입하면 무료 웹사이트와 무료 모바일웹, 무료 VIP/멤버십카드를 제작해준다. 유나이티드 머천트 서비스(UMS)도 골드만 삭스 투자 유치를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연말까지 신규 계약 고객들에게는 초기 비용 무료 혜택, 무료 기프트 카드 100매 지급 및 무상 기프트 카드 프로세싱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로 신규 고객들은 1,000달러 캐시백 또는 3개월 월 렌탈 비용 무료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과시즌을 맞아 피킹 농장에서도 한인들을 겨냥한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말보로에 위치한 위드 오차드 농장은 본보 광고지를 가져가면 사과 백 2개 구입시 1백 무료 증정, 사과 백 3개를 구입시 백 2개를 무료 제공한다. 피킹 시간은 주 7일이며 월~금요일은 오전 10시~오후 4시, 토~일요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다.

스포츠 전문 학원들을 고객 유치차원에서 무료 클래스를 마련한다. 뉴저지 릿지필드 소재 댄스 스포츠 전문 학원, ‘영댄스’는 무료 클래스를 이달 시작했다. 라틴 음악에 맞춘 줌바와 살사 댄스 등을 배울 수 있는 무료 클래스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30분~11시30분,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후 8시30분과 9시30분 진행된다. 오전반은 이달 28일 개설되며 오후반은 현재 진행 중이다.

학원을 운영하는 한수미 무용가는 “춤은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체력 단련, 몸매 관리 등 건강의 질을 높이는 생활의 촉진제로 가을 시즌을 맞아 무료 체험 클래스를 마련했다”며 “원하는 시간대에 오셔서 한시간 동안 간단한 동작을 쉽게 따라 하기만 해도 운동이 된다”고 설명했다. 무료 SAT 준비반 개설도 이어진다.

다니엘 아카데미는 플러싱과 뉴저지 릿지필드에서 내달부터 7주간 무료 SAT 준비반을 개설한다. 대상은 10, 11학년 학생 중 편부모 가정 또는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가정의 자녀로 15명 선착순이다. 등록 마감은 11월2일 오후5시며, 수업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모의 시험과 시험 결과 리뷰 형식으로 진행된다.

<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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