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12년 만의 정상 탈환이라는 숙원과 정규시즌 4위 팀의사상 첫 한국시리즈(KS) 우승이라는새 역사에 단 1승만을 남겨놓았다.
두산은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열린 2013 한국시리즈(7전4승제) 4차전에서 선발 이재우의 호투를 앞세워삼성 라이온즈를 2-1로 제압했다. 이재우는 5이닝 동안 2안타와 볼넷 3개만 내주고 삼진을 8개나 잡아내는호투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다. 이로써 두산은 시리즈 전적 3승1패를 기록, 1승만 보태면 2001년 이후 12년만이자 전신 OB 시절(1982, 1995년)을 포함해 통산 네 번째 한국시리즈정상에 오른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4차전까지 3승1패를 거둔 팀은 13차례로 모두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 두산은 또 정규리그 4위 팀으론 사상첫 한국시리즈 우승이라는 금자탑까지 쌓는다.
반면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정규리그 및 한국시리즈 통합 우승에 도전한 삼성은 이날 단 4안타의 빈타에허덕이며 맥없이 무릎 꿇어 벼랑 끝에 내몰렸다. 5차전은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두산은 노경은, 삼성은 윤성환이 선발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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