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 티켓 구하기
금년 크리스마스는 주중이어서 여행객들이 여행일정을 잡기가 수월하다. 주말에 갈수도 있고 당일 저녁에 이동할 수 있다. 여행객들로서는 일정 조정뿐 아니라 좀더 싼 가격을 쇼핑하는 여유로움도 맞볼 수 있다. 하지만 추수감사절은 사정이 다르다. 날짜가 목요일로 고정돼 있어 추수감사절 바로 전날인 수요일과 연휴가 끝나는 일요일은 연중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몰리는 날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바쁜 날짜를 피하면 할인 가격의 항공기를 이용할 수도 있다고 조언했다.
‘칩에어’(CheapAir)에 따르면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나는 일요일을 피하고 토요일에 여행을 하면 국내선 기준으로 평균 10% 가량 낮은 가격에 여행할 수 있다. 또 월요일인 11월25일 출발해 다음주 화요일인 12월3일 돌아오는 항공요금은 수요일에 출발, 일요일 돌아오는 항공료보다 41%나 낮다.
■연말 휴양지행 많아져
연휴 여행은 전통적으로 친구나 친척들을 방문하기 위한 여행객들이 많았다. 그런데 지난 수년동안 가족 동반한 연말 연휴 관광이 증가하면서 추수감사절이나 크리스마스 목적지를 휴양 리조트로 택하는 여행객들이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반면 국제선은 상대적으로 한산한 시기다. 추수감사절에 장거리 여행하는 여행객들이 줄어들고 장거리 출장 역시 미국에서는 거의 사라지고 있다. 크리스마스 역시 꽁꽁 얼어붙은 유럽 여행보다는 따듯한 해변을 택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익스피디아’와 ‘트레블로시티’는 올해 연휴 동안 항공료는 전년 대비 평균 6~7% 인상되고 있지만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기간중 국제선 항공료는 평균 2% 미만의 소폭 인상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연휴기간 중 국제선 항공료는 국내선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는 막판에 여행객들이 몰려 가격이 크게 뛰어오르는 현상이 많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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