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과기협 경력개발 웍샵, 한미 업계·대학관계자 강연·상담
뉴 잉글랜드 한인과학기술자협의회 (이하 NE 과기협, 회장: 이재형)는 지난 16일 MIT에서 제5회 경력개발워크샵을 개최했다.
공동주최기관인 MIT한인대학원학생회의 민주하 회장과 이재형 박사가 진행을 맡은 본 행사에서 80여명의 참석자들이 강의실을 꽉 채운 가운데 학계냐 업계냐, 한국이냐 미국이냐에 대한 깊은 고민에 대해 보다 실질적이고 어디에서도 쉽게 들을 수 없는 내용의 강연들 및 패널토의 시간을 가졌다.
이충시 박사 (NE과기협 전회장)가 한국과 미국 그리고 학계와 업계 경력 전반에 대한 장단점에 대해서 말했고 Nuance Communications의 도삼주 박사가 미국취업시의 비자, 베네핏 이슈들 및 직장안팎에서의 삶에 대해 다루면서 한국과의 비교를 언급했다.
삼성전자의 유승재 박사는 이전과 달라진 직장문화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한국기업문화 및 삶, 연봉수준 등에 대해서 소개 하였다. 이어 학계 쪽에서는 Tufts 대학의 이현민 교수가 미국에서 교수 자리 알아보는 법과 선정과정, 테뉴어 심사과정, 연구에 대한 열정 등에 대해 나눴으며 성균관 대학의 이동기 교수가 교수직의 장단점, 한국 교수의 위상변화, 학생들 및 사회에서의 인식 변화, 교육자로서의 사명감 등에 대해서 전달했다.
모든 패널들과 자리를 함께 하여 참석자들과 의견들을 주고받는 시간을 가졌는데, 직장에서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생활 그리고 가족의 삶에 대해서 다루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엘지전자, 삼성전자, SK, 엘지화학에서는 향후 커리어 선정에 있어서 현장에서의 경험을 통해 얻은 실질적인 조언을 나누기도 했다.
엘지전자 27인치 모니터, 아이패드 미니 (민주평통 후원) 등의 경품 추첨에 이어 인근 식당으로 이동하여 강연자들 및 기업 HR 담당자들과 개별적으로 보다 구체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한 참석자는 “쉽게 접할 수 없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을 편한 마음으로 주고받을 수 있어서 매우 유익한 자리였으며 내 성향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 다음에 이런 자리가 있으면 또 오고 싶다.” 고 밝혔다.
과기협 이재형 회장은 “딱딱하지 않고 편한 분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였으며, 행사에 대해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많이 받았고 앞으로도 커리어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리들을 마련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에 사용된 자료들과 행사 사진들은 NE과기협 홈페이지 (www.kseane.org)를 통해서 공유할 예정이라고 한다. 행사나 과기협에 대한 문의사항이 있으면 contact@kseane.org로 보내면 된다고 한다.
<박성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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