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은 나이를 먹을수록 부모에게서 독립하려는 의지가 생겨난다. 아이가 자신과 주변 환경에서 제대로 배우려면 엄마 또는 아빠에게서 떨어질 수 있어야 한다. 어린 자녀에게 독립심을 키워주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관계를 유지하면서 필요할 때 혼자 내버려두는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과잉보호는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저해할 우려가 있고 무턱대고 그냥 내버려두면 제멋대로 스타일이 되기 쉽다. 아이의 독립심을 키울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집 내부를 안전하게 만든다
모든 어린이들은 탐험가나 다름없다. 아이들은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이것저것 보고 만지면서 주변 환경에 대해 배운다. 아이가 무엇을 만지려고 하면 안 된다고 하기보다는 위험한 물건은 미리 치워놓고 아이가 좋아할 만한 물건으로 공간을 채운다.
■어느 정도 자유를 허락한다
한 여름에 두 살 난 아이가 두꺼운 재킷을 입겠다고 떼를 쓸 때도 있다. 이럴 경우 안 된다고 퇴짜를 놓기보다는 일단 아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도록 허락한다. 재킷을 입고 덥다고 느끼면 아이는 스스로 여름철 옷을 입는 게 낫다고 판단할 것이다.
■어른들과 좋은 관계를 맺도록 한다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이모 등 다른 어른들과도 좋은 관계를 맺도록 권장한다. 엄마, 아빠와 분리되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점을 깨닫게 한다.
■아이가 헬퍼가 되도록 한다
진공청소기로 집안 청소를 하거나 스토브에서 피자를 구울 때 아이가 호기심 가득 찬 얼굴로 쳐다본다. 이를 그냥 지나치지 말고 아이가 부모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본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