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주최, 디엔자 칼리지서
▶ 기성 못지않은 실력 보여줘
“북가주 음악영재들의 향연”
지난 10년 간 수많은 북가주 음악 영재들을 배출해 온 본보 주최 ‘제10회 북가주청소년음악경연대회’의 시상식 및 연주회가 쿠퍼티노 디엔자 칼리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15일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시상식은 지난달 16일 열린 경연대회에서 수상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시상식 후 각 부문 별 상위 입상자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북가주청소년음악경연대회는 그 동안 재능 있는 인재발굴과 차세대 음악계 발전에 지대한 기여를 한 것으로 인정받아온 명실상부한 한인사회 최고의 명망 있는 대회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양적·질적 성장을 거듭했다는 평가와 함께 63명이 이번 대회에 지원,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어느 대회 보다 치열했다.
이날 본보 강승태 지사장은 시상식 전 인사말을 통해 “오늘 수상한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축하를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가지고 있는 음악적 재능과 실력을 갈고닦아 본인들이 닮고 싶고 희망하는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현악부문 전체대상을 수상한 김민지(비올라·고등부·17)양은 “9학년 때 ‘북가주청소년음악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해 1등한 경험이 있다”며 “대회와 공연을 통해 실수한 부분을 고쳐나가고 연주 실력도 느는 것 같다”고 말했다.
첼로 부분 대상의 정석진(중등부·14)군도 “지도 선생님과 주변에 출전하는 친구들을 보고 이번 대회 참가를 결정하게 됐다”면서 “가진 기량을 떨지 않고 보여주려 노력했고 결과도 좋아 대단히 만족스러운 경험이었다”며 말했다.
시상식을 마치고 열정과 실력을 겸비한 음악영재들의 연주회가 펼쳐져 ‘명물허전’의 실력을 과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명단은 아래와 같다.
▲피아노 부문
▷대상: 이재현 (고등부)
▷초등부 1등상: 송예진, 2등상 : 미칸 쑤치다, 3등상 :유화평, 장려상 :정태환
▷중등부 1등상: 조민서, 2등상 : 김경민
▷고등부 2등상: 김수현
▲현악 부문
▷현악 부문 전체 대상: 김민지 (비올라-고등부)
▷바이올린 부문 대상: 이재원 (중등부)
■바이올린 중등부 1등상: 김동휘 2등상: 문준호 3등상: 서대원
■바이올린 고등부 1등상: 송병호 2등상: 안단비
▷첼로 부문 대상 : 정석진 (중등부)
■첼로 초등부 1등상: 이지원 2등상: 김예린
■첼로 중등부 1등상: 이서영 2등상: 김민성 3등상: 임윤기 장려상: 이수운
■첼로 고등부 1등상: 김민환 2등상: 박윤화 3등상: 권다영
■비올라 중등부 1등상: 박한나 장려상: 민명신
<김판겸 기자>
15일 쿠퍼티노 디엔자 칼리지 퍼포밍 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회 북가주청소년음악경연대회’의 시상식 및 연주회에서 수상자들이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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