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에이전트(FA)로 메이저리그진출을 타진 중인 우완 투수 윤석민(27)이 한국 무대 복귀는 고려하지 않고 있음을 분명히 했다.
연말연시를 집에서 보내기 위해 23일 일시 귀국한 윤석민은연합뉴스와 전화인터뷰에서 “메이저리거로 뛰는 것이 내 꿈”이라며 “KIA를 비롯한 국내 구단과의 계약에는 생각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전 소속팀인 KIA 관계자와 만난다는 보도 내용에 대해 윤석민은 “KIA를 비롯해 다른 한국 구단과 만날 생각이 없다”면서 “내 꿈은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는 것”이라고 분명히 선을그었다.
추신수(31)를 억만장자로 만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와 손잡은 윤석민은 시즌 종료 후인 지난 10월14일 미국에 와 뉴포트비치 보라스의 사무실에서 개인 훈련을 하고 계약 성사를 기다렸다.
선발과 마무리가 모두 가능한 윤석민에게 미네소타 트윈스, 시카고 컵스 등이 관심을 보였으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윤석민은 “한국에 오기전 보라스와 협상 회의도 마치고 왔다”며 연말연시 휴가가 끝나는내년 초 메이저리그팀과 본격 계약 협상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