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종교연합 사무총장
▶ 상대방 종교 이해하고 존경해야
“종교인들이 세계 평화를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해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종교간 대화와 협력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한국 종교연합(URI-Korea)공동 대표이자 아시아 종교연합 사무총장을 맡고 있는 진월 스님<사진>은 종교간 화해와 일치를 위해서는 상대방 종교를 이해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진월 스님은 종교간 협력을 위해서는 자기중심의 독선에서 벗어나 공동체와 지역 사회,인류의 평화까지 생각하는 폭넓은 사고가 필요함을 강조했다.
샌프란시스코 프리시디오에 있는 세계종교연합(United Religions Initiative. URI)본부와 활동 협의차 이곳을 방문한 진월 스님은 버클리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던 1996년부터 종교연합 활동을 펼쳐왔다. 1998년 UC버클리에서 조선후기 다성(茶聖)으로 불린 초의선사(1786-1866)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후 귀국한 진월 스님은 1999년 5월 한국 종교연합(URI-Korea)를 창립,한국내 종교 연합운동에 앞장서 왔다.
진월 스님은 2014년 1월4-8일까지는 인도에서 열리는 국제평화와 비폭력운동 국제회의에 참가,기조 연설을 통해 종교간 대화와 협력을 촉구할 계획이다. 진월 스님은 이어 1월 10일과 11일에는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아시아종교연합 집행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는등 새해 들어서도 국제 사회에서의 종교간 연합운동 확산에 힘쓸 계획으로 있다.
<손수락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