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한인회(회장 전일현)는 27일 한인회관에서 송년의 밤 행사를 갖고 지난 1년간 활동현황을 돌아보며 새해를 계획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일현 회장은 “28대 한인회는 2013년 한국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렀다”고 자평한 뒤 “내년에는 중단됐던 한국의 날 퍼레이드를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회장은 “소통하는 한인회, 화합하는 한인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정순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북한인권법안(HR 1771) 통과, 한인2세 선천적 복수국적법 개정 추진, 시민권 취득 및 투표권 행사 독려운동 등 미주총연 새해 중점사업을 밝힌 뒤 동포들의 협조를 구했다.
한동만 총영사는 “새해에는 역사 바로알리기운동을 지속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중가주 리들리에서 3.1절 재현식을 개최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위안부 문제는 전략적으로 접근하면서 동포사회 및 주류사회와 공감대를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서순희 준비위원장, 곽정연 수석부회장, 재키 최 부회장, 옹경일 옹댄스컴퍼니단장, 정승덕 KBS월드 본부장 등 한국의날 행사 공로자에게 리랜드 이 가주상원의원 표창장이 수여됐다.
28대 한인회는 올해 제임스 한 레드우드시티 시의원 후보, 리랜드 이 가주국무장관 후보 후원회 개최를 통해 한인2세의 정계진출을 돕는 한편 친한파 정치인과의 교류를 강화했다. 또 지난 8월 독도수호국제연대 활동을 도왔으며 미주독도수호연대를 창립, 독도수호에 앞장서왔다.
송년의 밤 기념식 후 80여명의 참석자들은 만찬과 공연 등을 즐기며 새해 희망을 나눴다.
<신영주 기자>
SF한인회 주최 송년의 밤 참석자들이 한해동안의 수고를 서로 격려하면서 새해 희망을 나눴다. 김대부 SF한인회 이사장의 제의로 참석자들이 건배를 나누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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