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호 <보스턴 총영사 >
존경하는 뉴잉글랜드지역 한인동포 여러분!
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는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한미 양국동맹이 더욱 공고해졌습니다. 한미 동맹은 지난 60년간 가장 통합되고 밀접한 동맹으로서 아태지역 안정번영을 위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작년 5월 한.미 정상회담시 채택된 ‘동맹 60주년 기념 공동선언’에 기초하여 양국은 포괄적 전략동맹을 구체화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최근 한국과 뉴잉글랜드간의 인적교류와 경제, 문화, 학술협력이 증가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세계에서 가장 발달된 뉴잉글랜드지역의 혁신생태계를 활용하여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하는 노력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혁신생태계 발전을 위해 뉴잉글랜드지역과의 교류와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한국인 전문직 인력에 대한 비자쿼터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마련, 통과될 수 있도록 미국 의회, 행정부를 대상으로 지지 확보 노력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한국인 대상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는 우수한 인적자원 상호교류, 양국내 좋은 일자리 창출, 상호간 투자 촉진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특히 뉴잉글랜드지역에는 우수한 한인 유학생들이 많이 공부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는 이곳 한인들의 미국 내 전문직 진출 기회를 확대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새해에는 민간수요 회복과 재정긴축 완화로 미국경제가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습니다. 미국 경제의 회복이 한인동포들의 직장과 사업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기를 바랍니다. 주보스턴 총영사관은 새해에도 한인동포 여러분들의 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말의 해를 맞이하여 뉴잉글랜드지역 한인동포 여러분의 하시는 모든 일들이 달리는 말처럼 힘차게 뻗어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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