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com, 레인저스 우승 가능성 높게 평가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이 아메리칸리그(AL) 서부지구를 올해최대 격전지로 예상하면서 추신수(32)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WS) 진출 가능성을 크게 점쳤다.
MLB.com은 1일 칼럼니스트 7명의올 시즌 전망을 소개하며 ‘출루 기계’ 추신수를 품에 안은 텍사스 레인저스, 올겨울 자유계약선수(FA) 최고몸값인 10년간 2억4,000만달러를 투자해 거포 내야수 로빈슨 카노를 영입한 시애틀 매리너스, 오클랜드 A’ s와 LA 에인절스 등이 속한 AL 서부지구를 최대 격전지로 꼽았다.
선발 투수진이 안정된 지난해 챔피언 오클랜드 A’ s와 자시 해밀턴·앨버트 푸홀스라는 막강한 좌우 거포를 거느린 에인절스마저 힘을 내면AL 서부지구는 그야말로 시즌 내내혈전이 이어질 공산이 짙다.
그중에서도 시선을 끄는 팀은 레인저스다. 레인저스는 트레이드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거포 프린스 필더를영입한 뒤 7년간 1억4,600만달러에 계약했고 프리에이전트 추신수를 7년간1억 3,000만달러 계약으로 붙잡았다.
칼럼니스트 마이크 바우먼은 추신수와 필더를 데려간 레인저스가 각각 톱타자와 중심 타선을 강화해 우승 경쟁력을 갖춘 점에 주목했다. 앤서니 캐스트로빈스도 전문가 대부분이 레인저스를 월드시리즈에서 우승후보로 꼽고 있다고 평했다. 필 로저스는AL 우승은 타이거스와 레인저스의 다툼으로 압축될 것이라며 추신수와 필더를 영입한 레인저스가 2010∼2011년에 이어 3년 만에 월드시리즈 무대를다시 밟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라일 스펜서도 에이스 유 다비시와 필더·에이드리언 벨트레, 추신수 4명의 이름을 열거한 뒤 레인저스, A’ s, 에인절스 세 팀이 서부지구 우승을 놓고 격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류현진(27)이 뛰는 LA 다저스와 지난해 챔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탑2 우승후보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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