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LB.com 선정…다음달 탬파베이 스프링캠프 참가
메이저리그 공식사이트 MLB.com이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이학주(24)를 숏스탑 부문 유망주11위로 꼽았다.
MLB.com은 13일 숏스탑 유망주 탑10을 뽑은 뒤 ‘다음 순위’로 이학주의 이름을 지명했다. MLB.com은 “이학주가 지난해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치르지 못했지만 최근 건강을 회복해 메이저리그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현 상태를 전하며 “뛰어난 수비실력과 상위 타순에 자리할 수 있는 타격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학주는 탬파베이 산하 트리플A 더램 불스 소속이던 지난해 4월21일 왼쪽 무릎 전방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 지난 시즌을 거의 뛰지 못했다. 하지만 회복이 무척 빨라 다음달 시작되는 레이스 스프링캠프에 참가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충암고를 졸업하고 시카고 컵스와 계약금 115만달러의 조건에 계약한 이학주는 2011년 탬파베이로 트레이드 된후 유망주로 부상했다. 2012년 더블A에서 116경기 타율 0.261 4홈런 37타점 37도루를 기록하며 2013년 초 MLB.com이 선정한 유망주 부문 전체 56위에 올랐다.
트리플A에서 2013시즌 개막을 맞은 이학주는 부상을 당하기 전 45타수 19안타(타율 0.422) 1홈런 7타점 6도루로 활약 중이었다.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MLB.com은 여전히 이학주의 가능성을 높이 샀고, 숏스탑 유망주로 언급했다.
한편 유망주 랭킹 1위는 보스턴 레드삭스의 잰더 보가츠가 차지했고, 하비어 바레즈(시카고 컵스)와 카를로스 코레아(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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