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닷컴이 윤석민(28)을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남은 자유계약선수(FA) 투수 중좋은 자원’으로 꼽았다.
MLB닷컴은 14일 스프링캠프 초청선수나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할 수 있는 효율적인 FA 9명을 꼽았는데 윤석민은 다른 8명의 선수들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MLB닷컴은 그레이디 사이즈모어(외야수)와 마이클 맥켄리(포수), 케이시 카치먼(1루수), 크리스 코플런(외야수), 데릭 로빈슨(외야수), 타일러 콜빈(외야수), 제임스 맥도널드(투수), 데이빗 아즈마(투수)를 윤석민과 함께‘ 저비용 고효율 FA’로 꼽았다.
MLB닷컴은 “윤석민은 메이저리그 계약을 노리고 있으며 (언급된) 다른선수들보다 몸값이 비싸다”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와 미네소타 트윈스가 윤석민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시히로 다나카나 맷가자처럼 몸값이 비싸지 않지만 남은 FA 자원 중 ‘좋은 투수’로 분류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현재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26)의 움직임에 주목하고 있는데 MLB닷컴은 “다나카 계약 후 다른 FA들의 행선지도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나카가 계약을 마치면 가자와 우발도 히메네스, 브론슨 아로요, 어빈산타나 등 대어급으로 분류되는 투수들이 각자 소속팀을 찾게 될 것으로 보이며 윤석민도 이때 메이저리그구단들과 본격적인 협상이 시작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4일한국야구위원회에 윤석민의 신분 조회를 요청했다. MLB닷컴의 평가처럼 메이저리그 구단이 윤석민을 ‘저비용 고효율 FA’로 지목한다면 협상에 속도가 붙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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