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국학교 워싱턴협의회(이하 WAKS. 회장 이승민)가 홈페이지를 새롭게 꾸며 교사들간 교류를 확대키로 하는 등 올해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
WAKS는 1일 저녁 애난데일 소재 반디서적 세미나실에서 학교 대표자 회의를 갖고 지난해 하반기 사업보고와 올해 상반기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37개 학교에서 42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는 봄 학기 교사연수회(2월22일), 외곽지역 연수회(3월15일), SAT-II 한국어 모의고사(3월중), 외국어교육 컨퍼런스(보스톤. 3월27~30일), 교과서 보급(4월), 시낭송, 동화구연 및 낱말대회(4월12일), 한국어 능력시험(4월19일), 연합학예회, 나의 꿈 말하기 대회(5월3일), 정기총회(6월21일) 등 상반기 사업이 통과됐다.
한편 버지니아비치한국학교 이지영 교장은 협의회가 참여하고 있는 버지니아주 교과서 동해병기 활동에 대해 별도의 보고를 하며 교사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사업 계획 논의에 앞서 이승민 회장은 “학생들이 지역 사회와 소통하면서 교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사업을 추진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소은주 대사관 교육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워싱턴 한글학교들의 협조에 감사한다”며 “한국어능력시험을 포함 정부의 교육 사업에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워싱턴교육원은 지구본과 명함집 등 독도관련 물품을 학교 대표자들에게 전달했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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