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경 버지니아 주 하원 전체회의에서의 동해 병기법안 표결을 앞두고 한인 등산회원들이 성금을 기탁했다.
산울림산악회(회장 전인배)는 3일 본보를 방문해 버지니아주 교과서에 동해병기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사단법인 ‘미주 한인의 목소리’(VoKA)에 성금 1천 달러를 전달했다.
전인배 회장은 “올바른 역사를 위해서나, 한인 2세들을 비롯한 자라나는 미국의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학교에서 바른 지식을 가르쳐야 한다는 점에서 동해병기는 너무나 중요한 과제”라며 “산악회원들 모두 동해병기법안이 통과되는데 작은 힘이라도 되고자 동참의 뜻에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에 피터 김 VoKA 대표는 “일본 정부가 나서 변호사만 900명인 세계적인 로펌을 로비스트로 고용해 동해병기법안을 저지하려고 나선 이 때 산울림 산악회원들의 마음에 큰 용기와 격려를 받았다”며 “한인들 모두 마음을 모아 전심전력하고 있는 만큼 일본의 강력한 저지 노력에도 우리는 무너지지 않고 반드시 이겨낼 것”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산울림산악회는 감사 최송식, 운영위원 남상돈, 이규원, 황정규, 임근, 전진영, 조수정, 등반대장 한태현 씨 등 40여명의 남녀 회원이 매주 토, 일요일 오전 8시 페어팩스 소재 올레 식당 앞에서 정기 산행을 다녀오고 있다. 2009년 창립됐다.
문의 (571)214-6877 전인배 회장.
<이종국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