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워싱턴대 한인 동문회(이하 GW 동문회, 회장 배종기)가 올해부터 재능기부 세미나를 개최한다.
GW 동문회는 지난 30일 펠리스 레스토랑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갖고 워싱턴 지역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 세미나를 포함해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배종기 회장은 “GW 동문회가 한인사회에 기여한다는 차원에서 재능기부 세미나를 추진하게 됐다”면서 “세미나에서는 변호사, 회계사, 재정전문가, 컴퓨터 전문가 등으로 있는 동문들이 한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식 등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재능기부 세미나는 3월, 5월, 10월, 11월 네 차례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열리며 생활법률·회계, 오바마 케어,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비즈니스 이용, 정부조달서비스 참여 등 한인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이슈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
이사회에서는 4월 26일 봄 야유회, 6월 5일 정기총회, 9월 6일 회장배 골프대회, 12월 6일 송년회 등의 사업계획도 확정됐다. 8월에는 여름 방학을 이용해 한국 소외계층 자녀 30명의 워싱턴 초청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이사회는 올해 총예산으로 1만8,014달러를 확정했다.
신임 이사장으로 김용집 이사, 명예회장으로는 이수동 초대회장, 고문으로는 박윤식 전 이사장이 추대됐다.
김 이사장은 85년도 조지워싱턴대에서 메디컬 공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페어팩스 카운티에서 정부조달 비즈니스를 하고 있다.
문의 (703)400-5016
www.gwuamerica.org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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