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부터 2013년 개인소득세 세금보고 시즌이 막이 오른 가운데 북버지니아 일원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무료 소득세 신고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다.
40여년동안 매년 실시된 ‘자원봉사 소득세 신고 지원(VITA)’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가구당 소득이 5만2,000달러 미만인 주민들은 4월 15일까지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장소는 애난데일을 비롯해 알링턴, 폴스 처치, 섄틸리, 헌던, 리스버그, 레스톤, 스프링필드, 워렌턴,우드브릿지 등 20곳으로 약 350명의 연방 국세청 공인 자원봉사들이 소득세 공제대상에 해당되는지 확인후 세금 신고를 도와준다.
이 때 신청자는 사진이 부착된 납세자 신분증(조인트로 신청시 배우자 신분증 포함), 납세자 및 부양가족 소셜시큐리티 카드와 생년월일, W-2 및 1099 양식, 자녀 양육비 정보, 양육기관 정보 및 연방 ID 번호, 학자금 대부 이자 지불 서류, 등록금과 교재 구입비용 정보, 지난해 세금보고 서류, 2013년 자동차 구입 서류, 2013년 부동산 모기지 이자 비용 정보, 건강보험 비용 정보 등 관련 서류를 가져가야 한다.
애난데일의 경우 4월15일까지 매주 화, 목요일 오후 4~7시, 토요일 오전10시~오후4시까지 페어팩스 스킬소스 센터(7611 Little River Tnpk)를 방문하면 된다. 그 밖의 장소와 업무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nvacash.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2년 저소득층 무료 세금 보고 당시 페어팩스 카운티에서만 5,200명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혜택을 받았다. <박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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