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홈페이지인 MLB.com이 올 시즌 류현진(LA 다저스)과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류현진은 최소 10승에서 15승, 추신수는 20홈런-20도루에 근접하는 성적으로 100득점을 넘길 것으로 예상했다.
MLB.com은 3일 리그 30개 구단 선수들의 ‘2014시즌 성적 예고’를 하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 진출 첫 해인 지난해 14승8패, 방어율 3.00,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20을 기록한 류현진에 대해 MLB.com은 “지난 시즌 삼진은 9이닝당7.2개로 아주 빼어난 수준은 아니었지만 9이닝당 볼넷이 2.3개에 그쳤고 홈런 0.7개, 땅볼 대 플라이볼 비율도 1.45를 기록해 신인으로서는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같은 성적을 바탕으로 볼 때 류현진은 다가올 시즌에서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의 중간을 지키며 10∼15승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추신수에 대해서도 올해 레인저스 라인업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밋빛 전망을 했다. MLB.com은 “추신수는 신시내티 레즈의 톱타자로서 21홈런-20도루에 0.423이라는 놀라운 출루율을 남겼다”며 “올해 레프트필더를 맡을 예정인 추신수는 지난해 타격을 유지할 잠재력이 있고, 득점과 도루에서도 계속 훌륭한 성적을 낼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MLB.com은 추신수가 구체적으로 타율0.286에 19홈런-18도루, 104득점,66타점, 출루율 0.386을 남길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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