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통일단체들이 이달 1천여명의 재외동포들이 참가하는 대규모 평화통일 행사를 개최한다. 국회의원 연구단체 ‘통일미래포럼’과 사단법인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은 공동으로 오는 11일 ‘2014 통일기원 한민족 평화통일대회’를 연다. 백범 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45개국 1,000명의 재외동포와 100여개 주요 통일운동단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한반도 통일시대를 위한 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2014 한민족 평화통일 비전 서울 선언문’도 발표된다. 이번 행사는 통일부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가 후원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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