❽워싱턴버지니아 통합노인회
“한인 시니어용 우대카드 발행”
수업은 버지니아 폴스처치 소재 노인회관(6131 Willson Dr. Falls Church, VA)에서 실시된다.
라인댄싱(강사 변정숙)은 화요일 낮 10시-12시, 스포츠 댄싱(강사 박중원)은 목요일 낮 12시-4시, 탁구는 월, 수, 금, 토 낮 10시-1시 진행된다.
노인회관은 평일은 오전 10-오후 4시, 토요일은 오전 10시-오후 1시 개관된다.
노인들은 회관에 설치된 가라오케와 장기·바둑 및 탁구 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노인 회관에는 탁구대 2대가 설치돼 있다.
노인회는 1년에 5-6차례 노인 아파트 책임자 등을 초청한 가운데 세미나를 갖고 있다.
올해는 건강교육 세미나, 상속 세미나,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세미나, 자살방지 및 고독사(孤獨死) 예방 세미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우태창 회장은 “노인회는 노인들에게 라인댄싱, 스포츠 댄싱, 탁구 클래스와 설 잔치, 추석잔치, 건강 교육 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특히 노인우대카드 발행을 통해 보다 많은 한인 노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워싱턴 지역에는 240여명의 한인이 거주하는 애난데일의 에버그린 노인 아파트를 포함해 총 13군데 아파트에 한인 노인 1,000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노인회는 한인들의 권익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도 동포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
노인회는 최근에는 버지니아 주상원과 하원에서 통과된 교과서 동해병기 법안과 관련해 단체로 리치몬드로 내려가서 로비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우 회장은 “이번에 주의회에서 통과된 동해병기 법안과 관련해 다섯 차례 대형버스를 이용해 내려갔다”면서 “평균 50-60명의 노인들이 매번 참석해 동해병기의 중요성을 알렸다”고 말했다.
노인회는 올해 11월 실시되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부재자 투표 캠페인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우 회장은 “한인들이 미국에서 파워를 가지기 위해서는 투표를 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노인회는 유권자 등록 캠페인과 함께 부재자 투표 캠페인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미국 정부에 그랜트를 신청하는 것도 추진할 계획이다.
우 회장은 “노인회는 지난해 느미라지 미용실, 케어피플홈케어, 꿀돼지, 성광교회, 영스케어, 한국 재외동포재단, 워싱턴식품주류협회 등을 통해 1만1,000달러를 받았다”면서 “올해는 페어팩스 카운티 정부로부터 그랜트 수령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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