❾ 미 한인정부조달협회(KoBE)
“정부조달 비즈니스 참여 기회 제공”
한인 비즈니스 업체들이 연방과 주정부, 로컬 정부로터 수주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는 ‘미 한인정부조달협회’(이하 KoBE, 회장 이경석)는 매 짝수 달, 둘째 주 목요일 오후 6-9시 타이슨스 코너 소재 우래옥 식당에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
정기모임에는 정부조달 담당자와 정부조달 비즈니스에 참여하고 있는 한인 업체 대표들이 강사로 초청된다. 비회원은 식대 비 40달러만 내면 참가할 수 있다. 연회비는 300달러, 500달러, 1,000달러, 2000달러 플러스 등 네 등급으로 구분된다.
연방중소기업청(Small Business Administration)이나 연방 상무부의 소수계 비즈니스 개발부서(Minority Business Development) 등에서는 연방 정부 조달에 참여하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또 어떤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를 소개한다.
한인 업체 대표들은 정부조달 비즈니스 성공담을 알려준다. 12월 모임에는 멘토상, 우수기업인상, 봉사상을 수여한다.
이경석 회장은 “KoBE는 회원사들이 정부조달 서비스 참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라면서 “회원사들이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정부조달 비즈니스 참여 기회를 많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조달시장 규모는 연 9,000억 달러로 연방정부 시장이 4,000달러, 주정부 시장이 5,000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회장은 또 “정부에서는 스몰비즈니스와 대기업이 합작(Joint Venture)으로 비즈니스를 할 때 대기업에게도 스몰비즈니스에게만 오픈된 입찰에도 참여케 하고 있다”면서 “합작을 통해 보다 많은 한인업체들이 돈을 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사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현재 회원사가 139개”라면서 “앞으로는 로컬 정부 업체들을 회원사로 대폭 받아 한인 업체와의 네트워킹 기회도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회원사중 IT(정보기술) 업체는 40%, 세탁소는 10%, 건축 업체는 30%, 청소 등 건물관리 업체는 10%, 법률·회계 법인은 10%. 정부기관으로는 몽고메리 카운티 경제개발청, 프린스 조지스 카운티, 워싱턴 수도국 등 로컬정부가 참여하고 있다.
로컬정부는 KoBE를 통해 아시아 비즈니스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확대하고 자신들의 사업을 알리기 위해 회원사로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KoBE는 1996년 창립됐으며 현재 비영리 단체로 등록돼 있다.
문의 (301) 886-8378, kobe@kobeusa.org, www.kobeusa.org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