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정인숙)가 청소년 알코올과 마약 예방 세미나를 주최한다. ‘페어팩스 카운티 패밀리 앤 스쿨 파트너십’과 공동 마련한 세미나는 오는 25일(화) 오전 10시-12시 상담소 회의실에서 열리며 상담소 모니카 이 카운슬러와 차유림 박사, 페어팩스 카운티 알콜 및 마약 예방국의 매리엄 수키 담당관이 진행한다.
마약으로부터 자녀 지키기
알코올과 담배, 마리화나와 마약 등 약물류, 마약 흡입기구 등을 실제 보여주고 자녀의 마약 증상, 행동의 변화, 최근 남용 물질 사용, 패턴 등 학부모들이 꼭 알아야 할 사항과 정보를 제공한다.
모니카 이 카운슬러는 “지난해 카운티 설문조사결과 페어팩스 카운티 청소년 중 1/3이 술을 마시거나 마약을 사용했다고 응답했으며 12학년 중 10%가 흡연경험, 12학년 중 19%가 마리화나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우리 자녀들이 얼마나 알코올, 담배, 마약에 노출돼 있나를 알아본 후 그 예방과 대처에 대한 정보가 제공 된다”고 말했다.
이어 “마리화나 소지나 흡연으로 적발돼 상담소를 찾는 한인학생도 적지 않다”며 “자녀의 약물 복용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는 자녀들과 우선 대화를 시도하며 전문가를 찾아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페어팩스 카운티 교육청에 근무하는 한인 세라 태 커뮤니티 연락관(community liaison)이 나와서 한인 학부모들에게 유용한 여러 교육정보도 제공한다.
문의 (703)761-2225 또는 counseling@fc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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