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회서 시상식…김명찬 전 VA상공회의소 회장은 특별상
워싱턴 지역 한인들이 ‘2013 월드코리안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12일(한국시간) 서울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가했다.
재외동포사회를 대상으로 한국에서 발행되는 월드코리안신문이 제정한 이번 시상식에서 린다 한 워싱턴한인연합회장은 대상(국가브랜드 부문)을 수상했다. 또 김명찬 전 버지니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대상에는 린다 한 회장 외에도 이숙순 북경한국인회장, 신기엽 인도네시아한인회장, 김성학 세계한인무역협회 수석부회장, 이말재 카타르한인회장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김명찬 전 회장 외에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 서만철 공주대 총장 등 3인이 선정돼 수상했다.
린다 한 회장은 “고국에서 뜻 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한인들의 권익 향상과 모국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변함없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 회장은 워싱턴 대표 한인축제인 코러스(KORUS)에 많은 한국내 지방자치단체, 현지인, 한인 차세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지한파 정치인 초청 감사의 밤을 개최하고, 미국 현지인을 위한 한글학교 설립, 필리핀 이재민 돕기 성금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한 점이 수상이유로 꼽혔다.
김명찬 전 회장은 캄보디아에서 열린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총회와 한상대회 준비위원장을 맡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낸바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종환 월드코리안 대표를 비롯해 이기택 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 김덕룡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 이사장,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김성곤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이정관 재외동포영사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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