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류현진(26)이 홈경기에 등판한 날 다저스테디엄을 찾은 한인 팬은 평균 3,5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다저스 마케팅 관계자에 따르면 류현진이 등판하는 날 다저스테디엄 수용규모(5만6,000명)의 약 6%에 해당하는 3,500명의 한인들이 구장에 와 류현진을 응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류현진이 홈경기에 15차례 등판했음으로 산술적으로 지난 한 해동안 류현진을 보기 위해 다저스테디엄을 찾은 한인 수는 5만2,500명(3,500x15)인 셈이다.
다저스는 지난해 총 관중(374만3,527명), 경기당 평균관중(4만6,216명)에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다. 다저스는 특히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역에서 다저스 중계 TV 시청률이 급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을 영입한뒤 한국 기업의 광고를 유치하는 데도 재미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이 오기 전까지 4개였던 다저스테디엄 내 한국기업 광고는 2013년 7개로 늘어났다. 다저스 측은 류현진의 존재감이 한국 기업의 광고 유치에 큰 영향을 끼친 것만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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