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시티 선발 김석호가 투구하고 있다.

본보가 주최하고 남가주한인야구협회에서 주관하는 제1회 백상배 남가주한인야구대회가 지난 주말 아주사 하이스쿨과 토랜스 셔리하이스쿨, 오렌지카운티 랄프 크락팍에서 2주째 경기를 치렀다.

A조에서는 자이언츠가 2연승을 거두고 조 1위로 올라서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자이언츠는 역시 나성영락조이아(1승1패)와의 경기에서 7회까지 6-6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어가다 상대의 결정적인 송구에러에 편승, 2점을 추가하며 승리를 따냈다. 두 번째 경기에서는 겟섬USA(1무1패)와 또감사브라더스(1무1패)가 8-8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이들 두 팀은 나성영락조이아에 이어 공동 3위가 됐다.

C조에선 첫 주에 승리했던 트윈스카펫(1승)과 더트백스(1승)가 1주를 쉰 가운데 70‘s(1승1패)는 갑(2패)팀의 기권승으로 1승을 따내 플레이오프 희망을 이어갔다. 갑(2패)은 탈락이 확정됐다. D조에선 팔색(1무1패)과 비베어스(1승1무)가 8-8로 비겼고 수퍼스타(2승)는 오합지존(2패)에 13-12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고 2승으로 조 1위로 올라섰다.

한편 3팀씩이 포함된 E조와 F조는 레이더스(1승1패)가 스팍스(2패)를 14-4로 대파하며 1승을 챙겼고 KS(1승1패)는 나이츠(1승1패)를 6-4로 꺾었다. 트라이시티(2승)는 선발 김석호의 역투를 타고 스파르탄스(1승1패)를 11-5로 완파, 2승을 챙겼다.


A조: 자이언츠(2승), 나성영락조이아(1승1패), 겟섬USA(1무1패), 또감사브라더스(1무1패)
B조: 몬스터(1승), 밴디스(1승), 조마조마(1패), DS(1패)
C조: 더트백스(1승), 트윈스카펫(1승), 70’s(1승1패), 갑(2패)
D조: 수퍼스타(2승), 비베어(1승1무), 팔색(1무1패), 오합지존(2패)
E조: 트라이시티(2승), KS(1승1패), 스파르탄스(1승1패)
F조: 나이츠(1승1패), 레이더스(1승1패), 스팍스(2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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